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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22

'문화재'에서 '국가유산'으로 명칭 변경 이유와 변화점 지난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변화된 문화재 정책 환경을 반영하고 유네스코의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가유산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제정 추진한「국가유산기본법」이 4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습니다. '문화재'를 '유산'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으며, 변경된 이유와 변화된 점을 적겠습니다. 1. 문화재에서 국가유산으로 명칭 변경 이유 문화재라는 용어는 1950년에 제정된 일본의 문화재보호법에서 인용하였습니다. 문화재에서 재(財)는 재물, 재산의 뜻을 가지고 있어 재화적 성격이 강합니다. 따라서 문화재라는 말은 정책환경의 변화를 담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1972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 제정 이래로 유산(Heritage) 개념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23. 5. 16.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가야고분군 등재권고 5월 10일에 가야고분군(Gaya Tumuli)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ICOMOS), 이코모스]의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통지받았습니다. 가야고분군의 의미, 세계유산 등재기준, 세계유산 등재효과에 대해 글을 적겠습니다. 1. 가야고분군의 의미 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입니다. 7개 고분군은 지산동고분군(경북 고령), 대성동고분군(경남 김해), 말이산고분군(경남 함안), 교동과 송현동고분군(경남 창녕), 송학동고분군(경남 고성), 옥전고분군(경남 합천),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전북 남원)입니.. 2023. 5. 11.
5월 4일부터 사찰 65개 문화재관람료 무료 2023년 5월 4일부터 사찰 65곳의 문화재관람료가 무료로 바뀝니다. 하지만 시·도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사찰 5곳은 계속 문화재관람료가 징수됩니다. 1970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와 같이 징수되던 문화재관람료가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후에도 유지되면서 국립공원 탐방객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이번 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문화재관람료 지원으로 관람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합니다. 1. 문화재 관람료 감면 사찰과 제외 사찰 이번에 바뀐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국가지정문화재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관람료를 감면하면 정부나 지자체가 해당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찰 65개의 문화재 관람료는 무료로 전환되나, 시·도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사찰 5개는 계속 징수됩니다. 무료로 전환되.. 2023. 5. 4.
종묘제례의 의미와 관람방법 종묘제례가 이번 5월 7일 14시에 종묘 영녕전에서 봉행됩니다. 현재 종묘정전은 보수공사중입니다. 종묘제례의 의미와 관람방법에 대해 글을 적겠습니다. 1. 종묘제례의 의미 종묘제례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셔 놓은 사당인 종묘에서 지내는 가장 규모가 큰제사를 말하며, 큰제사의 뜻을 가진 대제(大祭)라고도 부릅니다. 종묘에는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사직단과 함께 국가존립의 근본이 되는 중요한 상징물입니다. 종묘는 중심건물인 19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정전과 정전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16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영녕전이 있습니다. 종묘제례는 정시제와 임시제로 나뉩니다. 정시제는 사계절의 첫 번째 달인 1월, 4월, 7월, 10월에 지냈고, 임시제는 나라에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있을 때 지.. 2023.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