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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동래시장과 인정시장사이에 동래부동헌이 있습니다. 관아시설로 지어진 건물로 부사(지방의 군수와 비슷한 개념)의 집무공간과 부속건물이 있습니다.
위치
위치는 명륜로112번길61에 있습니다. 시장과 인접하고 보행자도 많고 복잡하기에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수안역에서 도보로 이동하면 됩니다.
개방시간
9시부터 개방하며 17시, 18시까지 하절기, 동절기에 따라 개방시간이 달라집니다. 월요일은 개방하지 않습니다. 입장료 없습니다.
해설시간은 10시~16시까지입니다.
행사
23년도 동래부동헌에서 하는 상설공연은 아래와 같습니다.
8월 19일 동래무형문화재한마당에 대한 정보는 아래를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전통놀이체험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큰 마당에서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널뛰기, 투호, 윷놀이, 곤장체험이 가능합니다. 사용 후 제자리에 갖다 주면 됩니다. 널뛰기는 다치지 않도록 무리하게 하면 안 됩니다.
충신당
충신당은 동래부동헌의 중심이 되는 건물로 부사(군수와 비슷)의 공적인 업무를 보던 건물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동래군청 청사로 사용했다가 이후에 양산군 보건소 동부지소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부산에 남아있는 단일건물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유일한 동헌 건물이라고 합니다.
충신당에서 전통의상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무료입니다.
연심당
연심당은 관사 또는 대기소 역할을 했던 건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독경당
독경당은 부사가 휴식하거나, 관원의 대기소의 용도의 건물로 추정됩니다.
찬주헌
부사의 경호를 담당했던 비장의 처소로 쉽게 생각하면 경호원의 건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2014년에 복원된 건물입니다.
고마청
민간에서 징발한 말을 관리하던 건물입니다. 2015년에 복원된 건물입니다.
약사청
약국의 개념의 건물입니다. 안에 아궁이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2023년 6월에 복원되었습니다.
행랑채
창고 같은 건물입니다. 2023년에 약사청과 같이 복원되었습니다. 현재 우측 편에는 화장실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망미루
동헌 앞에 세워진 문루의 건물입니다. 한양에서 동래로 부임한 부사가 임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이 누각을 망미루로 불렀다고 합니다. 1919년 동래의 3.1 운동은 여기에서 만세삼창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외대문
원래 외삼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홍살이 설치되었기에 바깥출입문역할을 하는 건물로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관람할 때는 여기로 출입하면 안 됩니다.
동래부동헌 밖에는 원래 외대 문 터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느낌점
1. 동래부동헌활용
동래의 복잡한 도심에 관아건물이 복원되고, 행사의 장으로 활용된다는 것은 좋은 점입니다.
2. 동래부동헌의 터
사실 현재보다 동래부동헌의 터는 더 컸습니다. 동래부동헌 정면 맞은편 길바닥에 건물터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으니 동래부동헌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치면 못 볼 수도 있습니다.
외삼문 위치도 표시되어 있고, 서행랑, 서헐소등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3. 문화관광해설사 추천
제가 글을 적은 것보다 문화관광해설사님께서는 더 많고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으므로, 해설사님의 도움을 받아 동래부동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문화관광해설사님 친절합니다.
4. 방문 시 유의점
동래부동헌 앞에는 24시간 주정차금지 구역이므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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