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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건강검진을 하였는데, 공복혈당이 110이 나왔습니다.
전에는 공복혈당이 90 정도에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갑자기 이상하리만큼 수치가 올랐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잘못된 식습관에서 기인한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다보니, 일하는 사람들이 탄산음료를 찾게 되어 참을 사다 주면서
저도 같이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저녁먹고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게 된 것 이유 중에 하나 같습니다.
다행히 수영을 하면서 살이 찌지는 않았습니다.
의사께서 스쿼트를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 그때는 왜 스쿼트를 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제가 찾은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혈당 낮추려면 '허벅지 근육' 단련해야 혈당 70% 소모
혈당을 낮춰야 하는 당뇨병 환자는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허벅지 근육이 많고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적다는 연구가 국내외에서 많이 나왔다.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우선 근육이 많은 게 도움이 된다. 근육은 몸속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몸속 포도당이 많아지는데, 이때 췌장에서 분비한 인슐린이 당을 분해해 혈당을 조절한다. 인슐린은 몸속 장기와 조직에 포도당을 보내 에너지원으로 쓰게 만들고, 마지막으로는 근육 세포에 보내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쓰게 한다.
특히 허벅지 근육을 키워야 하는 이유는 허벅지에 온몸 근육의 3분의2 이상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실제 허벅지 근육은 섭취한 포도당의70% 정도를 소모한다. 따라서 허벅지 근육량이 많을수록 식후 혈당이 높아지지 않는다. 국내 성인 32만 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유병률 관계를 분석했더니,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는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가 있다. 남성의 경우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인 사람에게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은 43cm 미만인 사람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2/2019022202143.html
위 기사에서 말하는바는 허벅지 근육이 많고 둘레가 길수록 당뇨발병 위험이 적고, 허벅지 근육이 섭취한 포도당의 70% 정도를 소모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이외 스쿼트의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전신 근육이 발달된다
스쿼트를 하면 넙다리네갈래근을 비롯해 장 근육, 항문 괄약근, 골반저 근육 등 평소 의식하지 않는 근육이 발달됩니다. 일반적인 근육 운동으로 단련하기 어려운 부위의 근육에 자극을 주니 전신 근육이 발달함은 물론 몸이 가뿐해집니다.
2. 심장이 건강해진다
하체 근육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는 펌프 기능을 한다는 것. 스쿼트를 하면 하체 근력이 좋아지면서 충분한 혈액을 심장으로 보낼 수 있게 됩니다.
3.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스쿼트 동작으로 하체를 활발하게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촉진됩니다. 온몸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건강 상태가 한결 좋아지죠. 이 영향으로 냉증이 개선되고 어깨 결림과 목 결림도 사라집니다.
4. 자율신경의 균형이 잡힌다
혈액순환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격렬한 운동을 숨이 차도록 힘들게 하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기 마련인데,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운동하는 스쿼트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질 염려가 없습니다.
5. 장소와 시간의 제약이 없다
운동을 해본 사람은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체력 손실이 큰 힘든 운동을 평생 지치지 않고 이어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쿼트는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고 빨리 지치지도 않죠. 과도한 근력 운동은 호흡이 얕아져 활성산소의 증가로 노화를 촉진하지만 스쿼트는 그럴 걱정도 없답니다. 한마디로 지속 가능한 운동!
6. 체지방이 줄어든다
나이가 들수록 똑같이 먹어도 살이 찌는 이유는 뭘까요? 하루 기초대사량은 20대를 경계로 10년마다 100kcal씩 줄어듭니다. 하지만 스쿼트를 하면 근육이 늘면서 기초대사량도 늘어나고 ‘나잇살’이 붙지 않는 체질로 변합니다.
7. 허리가 건강해진다.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당장 스쿼트에 돌입해야 합니다. 스쿼트를 하면 큰허리근(대요근)이 단련되는데 이로써 요통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특히 오래 앉아서 일하는 사람의 경우 큰허리근이 수축해 근육이 오그라들기 쉬운데 스쿼트는 큰허리근을 단련해 줍니다.
‘스쿼트’라는 세 글자만 들어도 어떤 동작인지 전 국민이 알 정도로 대중화되어 있는 운동이지만 바른 자세로 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게 제대로 된 스쿼트일까요?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의 저자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제대로 된 스쿼트 동작을 위해 10가지 수칙을 꼭 지키라고 조언합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할 것. 1주 차에는 5회씩 1세트, 2주 차에는 10회씩 1세트, 3주 차부터는 30회씩 1세트로 늘려가는 것이 좋다
-4초에 걸쳐 내려가고 4초에 걸쳐 올라오는 것을 기본으로 할 것
-무릎은 90도보다 깊이 구부리지 말 것
-모든 의식을 허벅지에 집중할 것
-엉덩이와 머리를 바닥과 수직으로 유지할 것
-내려갈 때 숨을 내쉬고 올라올 때 숨을 들이마실 것
-위장에 부담이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식사 전에 할 것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졸음이 오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샤워 전에 할 것
-혈액순환을 막는 꽉 끼는 옷은 피할 것
-통증이 있을 땐 즉시 중단할 것
출처)
https://www.vogue.co.kr/2019/02/26/%EC%A3%BD%EA%B8%B0-%EC%A0%84%EA%B9%8C%EC%A7%80-%EC%8A%A4%EC%BF%BC%ED%8A%B8%EB%A5%BC-%ED%95%B4%EC%95%BC-%ED%95%98%EB%8A%94-%EC%9D%B4%EC%9C%A0/
결론)
1. 스쿼트가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2. 전신근육발달, 심장이 건강해짐, 혈액순환이 좋아짐, 기초대사량 증가, 허리가 건강해진다.
3. 스쿼트를 하다 통증이 있을 때는 중단해야 합니다. 저도 무리하게 하면 무릎관절에 무리가 오는 경우가 있는데, 며칠간 쉬었다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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