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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신등면의 면소재지인 단계마을은 담장이 등록문화재로 지정이 되었으며, 초등학교정문, 파출소, 보건소가 한식담장과 한식건물로 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옥형태의 단계시장도 있고, 북까페와 여러지방문화재가 있습니다.
위치
산청군 신등면의 소재지인 단계리가 단계마을로 불립니다.
지명 유래
단계(丹溪)라는 한자를 보면 붉을단에 시내계인데 신라 때부터 불린 지명이 적촌현이라서 붉은색의 한자인 단이라는 한자가 들어가지 않았나 추정했는데, 고려성종 14년(995년)에 마을 어귀를 돌아가는 시냇물이 맑고, 반석(넓고 평평한 큰돌)은 붉어 붉을단에 시내계를 써서 단계라고 했다고 합니다.
마을을 네군데로 나눠서 북단, 동단, 서단, 남단마을로 나뉜다고 합니다. 단이라는 지명으로 마을이 나뉩니다.
특징
1.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옛 담장
담장이 등록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토석담인데, 쌓는 방식이 다른 지역과는 다릅니다. 기와를 얹기 전 판석이나 대나무를 얹고 그 위에 기와를 올렸습니다.
2. 한옥건물의 시장
요근래 한옥을 리모델링한 시장이 있습니다. 근처의 원지(신안면)보다 인구수는 적으나 원지에 없는 시장이 있습니다.
3. 단계초등학교 정문(삭비문)과 단계루
한옥이 많은 경주나 전주에 가도 한옥으로 된 학교입구의 건물은 없습니다. 단계초등학교 입구의 건물이 한옥으로 되어 있습니다. 1985년에 동신주택개발주식회사 박승훈사장의 기증으로 지어졌습니다. 수비문인줄 알았는데, 삭비문이라고 합니다. 직역하자면 자주 날개짓한다는 말인데, 배우기를 쉬지 않고 끊임없이 연습하고 익힌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단계초등학교 맞은편에는 단계루라는 정자건물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저는 단계마을의 유래를 찾았습니다.
4. 파출소
2층건물인 파출소도 한옥지붕이 얹어져 있습니다.
5. 보건소
보건소는 토석담에 한식대문으로 되어 있고, 건물도 기와를 얹었습니다.
6. 북까페와 식당
소북이라는 북까페가 있습니다. 한옥으로 된 건물이며, 책을 읽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동단마을에는 소연당이라는 만두집도 있습니다.
7. 주변의 문화재
산청 단계리 박씨고가, 권씨고가, 박인현고택등 많은 문화재가 단계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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