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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줄눈은 줄눈이 끈어지지않고 통해있는 줄눈이며, 막힌줄눈은 위아래가 통해있고않고 막혀있는 줄눈입니다. 사진을 통해서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알아보겠습니다.
1. 줄눈
줄눈의 의미는 벽돌이나 돌을 쌓을 때, 사이사이에 모르타르 따위를 바르거나 채워 넣는 부분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장에서는 메지라는 용어를 쓰기도 하는데, 시방서에서는 줄눈이라고 합니다. 현장에서는 채워 넣는 부분이 없더라도 돌 사이사이를 줄눈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문화재시방서에는 줄눈형태에 따라 쌓기법을 막쌓기, 허튼층쌓기, 바른층쌓기로 나눕니다.
2. 통줄눈
주로 건축에서는 벽돌을 예로 들지만 저는 거친돌쌓기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켜의 세로줄눈이 상하로 일직선으로 이어진 줄눈이라고 합니다. 통은 한자로 通(통할통)으로 보면 됩니다. 그래서 통줄눈이라 하면 줄눈이 끊어지지 않고 통해있는 줄눈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문화재 수리 표준시방서에서 돌쌓기, 기단면석 쌓기에서는 통줄눈을 생기지 않게 하라고 합니다. 통줄눈이 생기면 구조적으로 약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사진 같은 경우에는 세로로 줄눈이 이어진 통줄눈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방서기준으로는 통줄눈이 생기기지 않게 하라고 했는데, 통줄눈이 있습니다.
반대로 전돌공사에서는 설계도서에서 정한 바가 없을 경우에는 사방통줄눈으로 하라고 합니다. 사방통줄눈은 가로세로줄눈이 다 통줄눈이라는 의미입니다.
3. 막힌줄눈
막힌줄눈은 켜마다 엇갈리게 쌓아, 위아래가 통하지 아니하는 줄눈이라고 합니다. 문화재표준시방서에서는 통줄눈을 생기지 않게 하라고 합니다. 아래사진이 한켜마다 엇갈리게 쌓은 돌의 모습으로써 막힌줄눈이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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