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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화 K2safety k2-17, k2-98착용 비교 후기

by 갈모산방 2023. 7. 21.

목차

     K2 safety에서 나온 k2-17 모델과 k2-98 모델 2개의 안전화를 신어보고 후기를 남깁니다. k2-17 모델은 비싼 고어텍스임에도 뒤테두리가 딱딱해 복숭아뼈가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k2-98은 뒤테두리가 부드럽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라 둘 중에서 저는 k2-98을 추천합니다.

    k2-98모델의 안전화

    k2-17 모델

    1. 디자인

    요즘 안전화는 등산화디자인을 갖다가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k2-17 모델도 만져보기 전에는 등산화인지 안전화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등산화처럼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k2-17모델

     

    2. 재질

    k2-17 모델은 고어텍스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등산화에서는 고어텍스가 큰 효과를 있겠지만 안전화에서는 큰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왜냐면 현장에서는 비 오면 작업을 안 하기에 고어텍스의 방수효과를 비교체험할 수가 없었습니다. 통기성에 있어서도 두꺼운 양말을 신고 안전화를 신어서 그런지 다른 안전화보다 더 통기성이 좋다고는 안 느껴졌습니다.

    3. 사이즈

    k2-17은 k-98과 비교했을 때 같은 245 사이즈라 하더라도 반치수정도 큰 느낌이 있습니다.

    4. 쿠션

    일반적인 쿠션입니다. 바닥면은 그물망처럼 생겼습니다.

    k2-17 밑창

    5. 밑창

    패턴이 크게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패턴이 안 들어가 있습니다. 가운데로 강관비계를 밟으면 미끄러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2-17밑창

    6. 생산지

    제조사는 SAMDUK VIETNAM CO..LTD이며 UPPER(갑피)는 인도네시아입니다.

    k2-17생산지

    7. 평가

    디자인은 등산화같이 생겼고, 고어텍스의 재질인데도 쌉니다. 근데 뒷테두리가 딱딱해 저한테는 복숭아뼈에 걸려 안 맞아서 상처가 나고 불편했습니다.

    k2-17의 뒷테두리와 복숭아뼈 상처
    안전화 착용으로 상처

     

     

    k-98 모델

    1. 디자인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사막화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사막의 색깔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k2-98 모델의 디자인도 등산화디자인에서 차용했다고 합니다. 

    k2-98모델

    2. 재질

    천연가죽에 메쉬재질입니다. 

    3. 사이즈

    245 사이즈를 신고 있는데 그냥 정사이즈로 맞는 느낌입니다.

    4. 쿠션

    두툼합니다. 마치 러닝화의 쿠션두께 같습니다.

    k2-98쿠션

    5. 밑창

    패턴이 촘촘하게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도 패턴이 들어가 있습니다. X-GRIP이라고 적혀있는데 비브람이나 릿지엣지창같은 브랜드 있는 것은 아니고, 그립에 신경은 썼다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논슬립 2등급으로 미끄러움 방지기능 적용이라고 합니다. 

    k2-98 밑창

    6. 생산지

    제조사는 SAMDUK VIETNAM CO..LTD이며 UPPER(갑피)는 인도네시아입니다.

    k2-98 생산지

    7. 평가

    색깔은 포인트도 없이 사막색입니다. 디자인은 k2-17이 더 좋아 보입니다. 대신 뒷테두리가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고, 가볍습니다. 작업자도 안전화 중에 가벼워서 좋다고 합니다.

     

     

     

    총평

    1. 안전화는 모델마다 사이즈가 다릅니다.

    안전화는 브랜드마다 다르기도 하고, 같은 회사의 제품이라도 모델마다 사이즈가 다르니 착용해 보고 구입하시길 추천합니다. 어떤 브랜드는 다른 브랜드와 비교 시 10mm 크게 나오기도 합니다.  

     

    2. 비싼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고어텍스의 재질이라 하더라도 k2-17 모델은 뒷테두리가 딱딱해 복숭아뼈에 걸려 불편함이 있습니다. k2-98은 디자인은 보통이지만 그립도 좋고, 가볍습니다. 

     

    3. 안전화의 한계는 있다.

    안전화가 가볍고, 통기성이 있으면 좋겠지만, 발바닥과 발등의 보호를 위한 안전기준에 맞춰야 하기에 통기성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쉬는 시간에 양말까지 벗고 환기를 시켜주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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